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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컴퓨터 국산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16비트 마이크로 컴퓨터의 국산화가 이루어졌다.
한국전자기술연구소와 삼성 반도체통신의 연구팀이 정부의 특정 연구과제로 공동개발에 성공한 이 컴퓨터(사진)는 4∼8메가바이트의 주 기억장치와 10∼3백20메가바이트의 보조 기억장치를 갖춰 다양하고 강력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사용해 기업의 업무전산화는 물론 금융기관 등의 업무에도 널리 쓰일 수 있다.
연구팀은 또 기본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기술로 개발, 종래 미니 컴퓨터 가격의 50%선에서 공급이 가능토록 했으며 이로 인해 외국 기종과의 경쟁력도 높였다는 것.
삼성 반도체통신은 이 컴퓨터를 「SSM-16」으로 명명, 범용은 물론 특수용도등 다양한 모델을 내년부터 연간 5백대씩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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