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연두 닮음꼴 사진 시선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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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손예진(23)과 신인 이연두(21)의 닮음꼴 사진이 온라인에 회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손예진 닮음꼴 사진의 주인공 이연두는 SBS '생방송 TV연예'와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최근엔 MBC 드라마 '궁'에 캐스팅 돼 윤은혜가 맡은 왕세자비 채경을 보필하는 박나인 역할로 출연한다.

이연두의 사진은 총 8장이 올라 왔는데 각각 사무실, 자동차, 섬마을에서 촬영한 이미지. 대체로 눈을 위로 뜨고 있어 깜찍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점이 눈에 띈다.

자동차 안에서 촬영한 사진 속 이연두의 시선 방향은 정면과 좌측을 바라보고 있으며 표정이 다양하다.

닮음꼴 사진의 압권은 긴 치마를 입고 서서 찍은 이미지. 서서 촬영한 사진은 두장의 사진 중 치마를 잡고 들어올린 모습은 손예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흡사하다.

마치 손예진이 2000년대 초 이온음료 광고를 할 때 보인 모습처럼 보여 누가 진짜 손예진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또 최근 출연작 '외출'에서 보였던 손예진의 분위기를 풍기는 점이 이채롭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닮았네요. 예뻐요" "웃는 표정이 닮았네요" "예뻐서 너무 부럽다" "일어서서 찍은 사진속 모습은 정말 비슷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얼굴은 닮았지만 두 얼짱 미인은 화면 속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다르다.

손예진은 청순한 이미지로 어필했다. 최신작 '외출'은 불륜 소재의 영화이지만 극중 그녀의 이미지는 다소곳한 전형적인 여성성을 드러냈다. 반면 이연두는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를 맡아 통통 튀는 개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외모는 닮았지만 화면에서 비춰지는 성격에 차이가 있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공통점을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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