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주 등 어린이 하루 4만명 사망|영양실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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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나이로비 로이터=연합】아프리카와 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공공연한 아사를 제외하고도 하루 평균4만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다고 3일 나이로비에서 공개된 유엔국제아동구호기금 (UNICEF)의 한 보고서가 밝혔다.
전세계 UNICEF 사무소에서 동시에 공개된 이 보고서는 이 같은 죽음을 초래한 직접원인중의 하나가 설사에 의한 탈수현상이며 아동들이 설사를 할 경우 이 지역 어머니들은 흔히 음식물 주지않기 때문에 영양상태가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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