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상공회의 개막|교역 확대방안 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6차 한·태 상공부 장관 회담이 17일 상공부 회의실에서 막을 올렸다.
김동휘 장관은 84년도 양국간 교역 규모를 5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고 철강제품·전기기기·섬유류·비료 등의 수입을 늘려줄 것과 태국에서 실시하는 국제 입찰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도록 요구했다.
「푼미·푼시리」태국상무성 장관은 타피오자와 옥수수 등 농산물의 수입확대, 구상 무역확대, 해운협정 체결, 기술협력 등을 제의했다.
18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담은 실무자회담을 별도로 열어 한국 측에서 제시한 투자보장협정 체결, 태국 5차 경제개발 계획에의 참여 태국 주재 한국 무역상사들의 지위 보장문제 등을 협의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