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한국인 3명 탑승 “기장, 6100시간 비행 베테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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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한국인 3명 탑승’ [사진 중앙포토]

 
에어아시아가 탑승객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해당 항공기에는 한국인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에는 총 15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성인 138명, 어린이 16명, 유아 1명 그리고 2명의 조종사와 5명의 승무원도 탑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어아시아는 28일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QZ8501 항공기가 오전 7시24분 통신이 두절된 것을 알리게 돼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이어 “항공기인 QZ8501편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오늘 수라바야 현지시간 오전 7시 24분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이 항공기는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오전 5시 35분에 출발했다”며 “해당 항공기는 예정된 항로로 운항 중 연락이 두절 되기 전에 인도네시아 항공교통 관제소(ATC)와 연락을 취하며 기상악화로 인한 항로변경을 요청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에어아시아는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의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긴급 콜 센터를 개설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 민간항공관리국(CAA)의 관리하에 수색작업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항공기인 QZ8501는 2014년 11월 16일에 예정대로 정비확인을 마친 항공기로, 기장은 6100시간, 부조종사는 2275시간의 운항시간을 가진 파일럿이 탑승했다.

한편 긴급 콜 센터 번호는 +6221298508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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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한국인 3명 탑승’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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