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소지 5백90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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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경은 4일 하오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시내 우법지역·사창가·터미널·도시번화가 등지에서 흉기소지자 일제단속을 벌여 강·절도 95명, 폭력사범 1백32명, 기타 3백63명 등 5백90명을 적발하고 각종 흉기 1백48점을 압수했다.
경찰은 강·절도및 폭력사범 l백30명을 구속하고 1백64명을 즉심에 넘겼다.
압수한 흉기는 칼 l백l5개, 드라이버 9개, 절단기 2개, 기타2개등이다.
강도예비음모혐의로 적발된 김활군씨(23·강도전과3범)와 김만식씨(21·사기전과1범) 등 2명은 이날 하오2시50분쯤 서울신당동 431 앞길에서 강도할 대상을 물색하다 불심검문에 붙잡혔으며 이들이 갖고있던 가방속에 칼 2개와 면장갑·테이프·플래시·모조열쇠꾸러미 등이 들어있었다.
서울★양진경찰서에 검거된 이재영씨(25·절도전과2범)는 가방속에 대형절단기·손전등·면장갑 등을 넣고 범행대상을 물색중 이날 하오 4시쯤 불심검문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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