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시내 주말농장 18곳의 회원 3000여명을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강동구.서초구.도봉구 일대에 흩어져 있는 17군데의 텃밭재배형 농장에서 봄에는 상추.고추.가지를, 가을엔 배추.무 등을 기를 수 있다.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배나무 임대형 농장 한 군데에선 배나무 한 그루를 임대받아 배꽃이 필 때부터 배를 수확할 때까지 재배할 수 있다. 가입비는 텃밭재배형이 1계좌(3~5평)당 4만~9만원, 배나무 임대형이 1 그루당 10만원이다.
기본적인 농기구와 종자,비료는 해당 농장에서 제공하며 초보자에겐 전문지도사가 재배기술을 가르쳐 준다. 회원 모집 직후 개장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462-5706.
최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