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까소네 방한일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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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오는 11일 방한하는「나까소네」일본수상은 11, 12일 두 차례에 걸쳐 전두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7일 확정된「나까소네」일본수상 방한일정에 따르면「나까소네」수상은 11일 하오 JAL 특별기 편으로 내한한 뒤 청와대로 전대통령을 방문, 제1차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차 정상회담에서는 주로 40억 달러 경협문제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회담을 통해 경협교섭은 완전 매듭 될 것 같다.
이어 전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나까소네」수상일행을 위해 만찬을 베푼다.
방한 이틀째인 12일「나까소네」수상은 아침에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정래혁 국회의장과 김상협국 무총리를 예방한 뒤 청와대에서 제2차 정삼회담을 갖고▲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정세▲한반도 평화통일정책 및 이를 위한 국제무대에서의 상호협력방안▲무역적자해소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대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나까소네」수상은 이날 하오 호텔신라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특별기 편으로 이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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