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의리의 에인트호번, 박지성 성대한 은퇴식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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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의리의 에인트호번, 박지성 성대한 은퇴식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PSV 에인트호번이 18일 홈구장 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박지성의 은퇴식을 열었다. 정장을 입은 박지성이 인사하자 팬들은 ‘남쪽에서 온 전사(warrior from the south)’라고 쓰인 대형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했다. 박지성은 2002년부터 3년간 에인트호번에서 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했고, 2013년 에인트호번으로 복귀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LG 누른 삼성, 48일 만에 2연승 행진

이상민(42)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8일 홈에서 창원LG를 83-73으로 꺾고 48일 만에 2연승을 달렸다. 10위 삼성(7승21패)은 9위 KCC(8승18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부산KT를 81-56으로 대파했다.

OK저축, 한전 꺾고 안산 홈 9연승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18일 안산에서 한국전력을 3-1(22-25, 25-22, 25-21, 25-20)로 물리치고 홈 9연승을 질주했다. 승점30점(11승5패)이 된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9승7패·승점29)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3-1(25-18, 25-27, 25-16, 26-2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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