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새 제트 엔진 PW-400 개발하기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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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세계 최대의 제트엔진 메이커 인 미국의 프래트 앤드 피트니사가 최신형 제트 엔진인 PW-400을 새로 개발할 계획을 세워 이 계획이 성공 할 경우 앞으로 미국의 GE, 영국의 롤즈로이스와 일대 접전을 벌일 것이 예상되고 있다.
프래트 앤드 피트니는 미 유나이티드 테크널러지 코프레이션의 자회사로 자사제품인 JT9D 엔진으로 보잉747·보잉767을 비롯한 대형 제트여객기에 부착, 제트엔진시장을 석권해 왔다,
이번에 개발할 새 제품으로 프랑스의 에어버스 초대형 여객기인 A300과 A310에도 부착시킬 야심만만한 계획.
PW-400의 예상가격은 약4백만 달러. 이러한 고가에도 불구하고 PW-400은 기존 JT9D와 대체가 가능하고, 부품 값이 저렴하고 수가 적으며, 연료소비가 7%나 적어도 줄어도 등 장점을 가지고 있어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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