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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지수 올라도 거래대금은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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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080선을 회복했다. 국제 유가가 다시 70달러선에 육박하고 전날 미국 증시도 하락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3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72포인트(1.00%) 오른 1083.33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2조2000억원대에 그치는 등 시장은 여전히 활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3000원 오른 54만4000원으로 마감했으며, 포스코.LG필립스LCD.SK텔레콤 등 대형주가 강세였다. 내수회복 기대감으로 현대백화점.신세계 등 백화점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INI스틸이 6% 이상 오르는 등 철강주도 상승세였다.

코스닥지수도 5.99포인트(1.20%) 오른 503.95로 마감했다. NHN이 게임업체 엠플레이 지분 매각 소식으로 급등했으며 다음.엠파스 등 인터넷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또 진로발효가 최근 기업분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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