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석탄 등 수입조건 전자·항공부품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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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보고타 AFP=연합】김상협 국무총리를 수행하여 콜롬비아를 방문중인 한국경제계 간부들은 8일 앞으로 콜롬비아산 석탄과 가죽제품 등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경제계 간부들은 이날 콜롬비아상공회의소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한·콜롬비아무역증진을 위해 콜롬비아북부의 세레흔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비롯, 가죽제품과 가공되지 않은 가죽, 그리고 수공품 등을 한국에서 수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한국은 전자장비와 민간 항공기부품 및 택시부품 등을 콜롬비아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4일간의 콜롬비아 공식방문을 마친 후 10일 페루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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