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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공군 계약학과 다군에서 모집…의학과는 2단계 면접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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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한호 입학처장

아주대학교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은 자연계열에는 국어A·수학B·과탐, 인문계열엔 국어B·수학A·사탐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다. 단, 자연계열인 미디어학과·간호학과는 인문계 수험생도 교차지원할 수 있으며 국어B·수학A·사탐 응시자가 원서를 넣을 수 있다.

정시에선 가·나·다군에서 모집하며 1개 모집단위 1개 군 모집 원칙에 따라 정시모집 총 929명(정원 내 기준) 중 가군 516명(55.5%), 나군 119명(12.8%), 다군 294명(31.6%)을 각각 선발한다. 단, 전자공학과는 가·다군으로 나눠 모집한다.

정시는 수능 100%로 뽑는다. 다군 의학과에선 2단계 면접을 없앴다. 수능 100%로 뽑는 국방디지털융합학과(공군 계약학과)는 면접·신체검사·체력검정·신원조사 등을 공군이 심사하며 하나라도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예비순위 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자연계열인 미디어학과(미디어콘텐츠전공·소셜미디어전공)와 간호학과는 정시 모집인원의 절반씩을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에서 각각 모집한다.

입학 시 석차와 상관없이 수능 성적 발표와 동시에 장학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능확정장학제도를 운영해온 아주대는 올해 신입생 장학제도를 크게 확대했다. 아주프런티어장학은 학부과정에서 등록금 면제, 기숙사 입사보장과 기숙사비 면제, 학업장려금 월 50만원, 각종 교내·외 활동 학업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대학원에선 등록금 면제, 기숙사 입사 보장, 기숙사비 면제, 활동 학업장려금·장학금, 외국 명문대 입학 시 3만달러, 본교 교수 우선채용 고려 등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수능시험 국어·수학·영어 백분위 평균 상위 2% 이내다.

다산인재장학과 아주글로벌리더장학도 신설했다. 다산인재장학은 입학금과 4년 수업료 전액, 4년간 기숙사 무료 입사, 도서구입비 학기당 50만원, 교환학생비 100%, 2+2 복수학위 파견 시 일시금 1000만원, 재학 시 국가고시 최종 합격하면 일시금 1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선발기준은 10개 대상학과(산업공학과·화학공학과·응용화학생명공학과·소프트웨어보안전공·소프트웨어융합학과·미디어콘텐츠전공·물리학과·경영학과·문화콘텐츠학과·심리학과) 중 수능시험 성적 백분위 평균이 자연계열(국어A·수학B·영어)이 상위 8%, 인문계열(국어B·수학A·영어)이 상위 6% 이내다.

아주글로벌리더장학도 4년간 등록금, 어학지원금 학기당 50만원, 4년간 기숙사 입사, 재학 중 국가고시 최종 합격 시 일시금 1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장학생 대상은 수능시험 성적 백분위 평균이 자연계열(국어A·수학B·영어)이 상위 8%, 인문계열(국어B·수학A·영어)이 상위 6% 이내다. 단, 다산인재장학 대상학과들과 의학과·국방디지털융합학과·스포츠레저학과는 제외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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