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듯한 몸매에 눈앞이 아찔해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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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출’서 손예진 완숙한 몸매 과시

지난 8월23일 서울 메가박스 3개관에서 국내외 언론 및 배급관계자 그리고 일반 관객 약간 명에게 공개된 화제작 ‘외출’은 여러 면에서 관심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남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여배우 손예진의 풍만한 몸매였다.

손예진은 이 작품에서 세 차례에 걸쳐 몸매를 공개했다. 두 신은 배용준과의 베드신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모텔에서 샤워를 하고 난 뒤 거울 앞에서 선 신이다.

이 장면에서 관객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시선이 몰렸다. 허 감독이 손예진의 아름다운 몸매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듯이 이 작품은 배용준의 일본에서의 인기도와 손예진의 미모에 초점을 맞춘 연출의도가 역력했다.

감독의 의도에 충분히 부합해 손예진은 요즘 연예계에 흔하게 널린 성형미인과는 사뭇 다른 미모를 한껏 뽐냈다. 정형화된 얼굴과는 다른 개성강한 얼굴의 미모는 물론 ‘자연산’ 몸매는 차별화된 매력이 풍부했다. 특히 심한 노출이 없었음에도 그녀가 풍기는 성적 매력은 남성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 관객들조차도 그녀의 매력에 모두들 감탄했다. 손예진은 2년 전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서 전신의 몸매를 공개한 적이 있다. 실내수영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던 것.

관계자들은 이번에 공개된 손예진의 몸매에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때 아직 설익은 소녀와 여성의 중간이었다면 이번에는 완벽한 숙녀의 무르익은 농염한 매력으로 충만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작품에서 ‘진정한 베드신’이라고 할 만한 장면은 후반부 배용준과 손예진이 호텔에서 정사를 나누는 장면이다. 극장 상영용으로는 단 2분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9시간에 걸쳐 촬영됐다고 한다.

손예진은 “‘외출’은 결혼한 남녀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 만큼 서로의 몸에 대한 부분, 즉 육체적인 관계가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면서 “감독님 역시 저와 의견이 같았다”는 말로 뜨거운 러브신의 삽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서영(손예진)과 인수(배용준)는 그 순간 감정이 너무 복잡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묘한 심리를 나타내기 어려웠다”며 “9시간 정도 힘들게 촬영했는데 영화 속에서 다행히 느낌이 좋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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