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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5월 9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지방 행정

대구지방경찰청은 시민들에 대해 법률상담 활동을 제공하는 법률지원상담관제를 운영키로 하고 지역변호사 3명을 상담관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이 제도는 시민들이 전화나 e-메일, 팩스 등을 통해 법률상담을 요청하면 경찰관이 상담 변호사와 시민을 연결시켜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찰업무 처리와 관련한 법률 지원활동에 중점이 주어진다.대구청은 앞으로 사이버 법률상담, 경찰서 순회법률상담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 대중 교통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은 8일 지하철공사에 대해 승객의 안전을 위한 특별 단체교섭을 요구했다.노조측은 “지하철 참사 이후에도 뚜렷한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교섭 요구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교섭 내용으로 ▶대구지하철 안전위원회 구성과 운영▶안전 및 방재설비 확충▶안전인력 확보▶교육원 운영▶책임경영체제 등을 제시했다.

*** 환경 보건

대구시여성회관의 자원활동센터에서는 이 달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조한 저공해 세탁비누의 상설판매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상설판매장은 대구시 북구 노원3가에 위치한 여성회관내에 있으며 10봉지 이상 구입할 경우 대구 전지역으로 배달도 해 준다.가격은 10개들이 1봉지에 3천원이며 판매장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평일)까지 운영된다.자원활동센터에서는 저공해 비누의 원료가 되는 폐식용유도 수거하고 있다.

*** 문화 마당

고려조의 성리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선생을 추모하는‘제1회 목은문화제’가 9·10일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다.8일 영덕군에 따르면 선생의 충절과 문학을 기리는 목은 문화제를 출생지인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에서 연다.9일에는 초·중학생 50여명이 괴시마을에서 예의 범절을 배우는 고가생활 체험이,10일에는 목은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한 강좌와 추모 시낭송, 한시 백일장, 학생 백일장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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