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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판촉나선 세 감귤아가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앞마당에 귤을 보고 자랐는데 결국 커서 감귤 아가씨로 뽑히는군요.』
제주도 감귤협동조합주최, KBS제주방송국후원으로 제2회 「감귤아가씨」로 선발된 안애자(20·진) 양효숙(21·선) 고영심(20·미)양은 자신들이 제주도의 상징인 감귤을 대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첫 소감을 밝힌다.
앞으로 이 3명의 감귤아가씨는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제주도홍보 및 감귤판촉활동에 나서게 된다.
금년 제주도 감귤예상 수확고는 26만t. 그중 90%가 육지에서 소화된다고.
현재 매출액은 총8백억원. 그중 50%가 순이익이라고 세 아가씨는 열을 올린다.
이같이 엄청나게 성장한 감귤업계는 더욱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부터 감귤 아가씨를 선발, 전국 순회사절로 보내고 있다고.
이번에 감귤아가씨 진(상금50만원)으로 뽑힌 안양은 현재 제주 로얄호텔에 근무 중.
선(상금40만원)의 양양은 제주대영문과 3학년이고 미(상금 30만원)의 고양은 집에서 가사를 돌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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