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클래식 공연속으로…'러브 플러스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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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사랑하는 연인·가족과 함께 사랑의 클래식 공연에 흠뻑 취해보자.

인류의 영원한 테마 '사랑'을 주제로 매 계절별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신개념 클래식 콘서트 '2005 리빙클래식-러브 플러스 콘서트'가 올 9월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리빙클래식 '러브 플러스 콘서트'는 평범한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크레디아가 기획한 새 프로그램. 이미 지난 3월과 6월 공연에서 영화배우 김태우가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되어, 관객들의 입장에서 연주자들에게 음악에 대한 질문을 하고 음악에 어울리는 사랑을 이야기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러브 어페어(Love Affair)'란 부제로 진행될 이번 무대는 영화배우 김태우가 사회를 맡고 명성황후의 주인공 성악가 이태원 함께하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클래식 무대를 연출할 예정.

9월 공연은 지난 3,6월 공연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과 김상진(비올라), 유대연(첼로), 계희정(클라리넷), 박종훈(피아노) 등 국내 최정상의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학창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 선후배로 편안한 호흡과 리듬으로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

이번 무대의 프로그램으로 러브 어페어,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포레 '꿈을 꾼 후에',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2번 2악장',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2악장 등 영화OST부터 클래식 소곡까지 우리 귀에 익은 주옥같은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쓸쓸한 가을날 따스한 사랑을 들려줄 이번 공연은 9월 10일,12일 서울 호암아트홀, 6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8일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그리고 11일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티켓 S석 3만원, A석 2만원, 커플석(2인) 5만원. 공연문의: 크레디아 02-751-9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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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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