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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AMA 랩몬스터, 영어로 소감 밝혀…유창한 영어 실력에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4 MAMA’ 에서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소감을 전하면서 랩몬스터의 과거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랩몬스터는 영어로 “영광이다. 오늘 무대가 정말 기대되고 많은 분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많은 노력으로 무대를 준비했는데 오늘 무대를 보면 우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엠넷 ‘비틀즈코드 3D에는 랩몬스터가 출연해 “전국 모의고사 성적이 언어, 수학, 외국어, 사회과목에서 전국 1.3% 정도였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중학교 때부터 홍대 언더그라운드 형들과 취미로 음악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4 MAMA)에서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락비가 ‘넥스트 제너레이션 오브 케이팝’(Next Generation of K-pop)이라는 주제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두 팀은 댄스 배틀을 펼치며 대결 분위기를 조성했고 곧 각 팀의 리더인 랩 몬스터와 지코의 화려한 랩 배틀이 이어졌다.

먼저 지코가 솔로곡 ‘터프쿠키’를 부르며 배틀 분위기를 띄우자 마이크를 넘겨받은 랩 몬스터는 직접 작업한 곡 ‘RM’을 선보이며 언더그라운드 활동 시절부터 다져온 실력을 과시했다.

지코와 랩몬스터의 랩 배틀은 강렬한 비트, 중저음의 목소리와 현란한 랩핑으로 관객들을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두 팀의 모든 멤버가 함께 꾸민 블랙아이드피스의 ‘Let’s get it started’ 무대를 끝으로 합동 공연은 마무리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4 MAMA 방탄소년단’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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