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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랑|"국적불명의 외래어 제발 그만쓰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외국어투성이다. 신발에 울긋불긋한 글씨며 「H2O」 「YOUNGU」「BOY」 「HEY」 등 괴상한 외국어가 쓰여진 옷을 걸치고 다니는 젊은이들을 어디서나 볼수있다. 편지를 쓸때도 「to 아무개」 「from 아무개」라고 외국어를 사용한다.
인기가수들이 TV에서 외국노래를 부르거나 외국가수를 흉내내는 것을 자주 볼수 있고 그래야만 관객들이 열광하고 시청자가 환호한다. 정말 한심한 일이다. 우리가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우리말을 사랑해줄 것인가 반성이 앞서야겠다. 김판영 <전남화순군동복면운월리1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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