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10종경기 독보적존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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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성화 춰종 주자인 이채홍교사(28·울산학성고)는 울주군상북면출신의 경남토박이로 한국육상 10종경기의 최고기록보유자.
학성고·영남대체육과를 졸업했으며 고교2년때 미개척분야인 10종경기를시작, 75년 전국종별선수권대화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77년10월 6천7백25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운후 80년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6천8백48점으로 다시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따라서 이교사는 이번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는 따놓은 당상격.
1m82㎝, 81㎏의 거구인 이교사는 많은 고향선배를 제치고 성화 최종주자로 선정돼 송구스럽기만하다고 말하면서 힘껏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에 거주하는 이용만씨의 7남중 3남인 이교사는 미호고초 금년말이나 내년봄등 결혼할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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