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중공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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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마닐라(필리핀)=외신종합】 한국은 제7화 아시아청소년농구선수권대회 여자부예선리그에서 강력한 라이벌 중공을 제압하는등 7전전승 수위로 13일부터 벌어지는 4강의 결승리그에 나셨다.
한국은 9일 리잘 미모리얼체육관에서 벌어진 중공과의 수위다툼전에서 77-73으로 승리한뒤 10일 약체 인도마저 97-33으로 대파, 전승으로 예선리그를 끝낸것이다. 여자부는 4강이 예선리그전적에 관계없이 다시 풀리그로 패권을 겨루게돼 중공과의 일전이 결승전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자팀은 B조경기에서 수준이하의 인도네시아(9일)와 카타르(10일)를 각각 114-57, 90-40으로 격파, 1승1패로 태국과 공동2위를 마크하면서 6강의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리바운드에선 중공을 33-25로 앞섰으나 야투율에선 43%로 중공의 63%에 크게 뒤졌다.
한국은 성정아가 19득점, 이미자가 18점에 리바운드10개 그리고 김형숙이 16점, 문경자가 1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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