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장예원 열애설 해명… 부인의 강도 미묘한 차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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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5)과 장예원(24) 모두 열애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그런데 '부인'의 정도는 약간 달랐다.

27일 오전 한 온라인매체는 ‘박태환 선수와 장예원 아나운서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 선수와 장 아나운서의 관계를 본격 열애 전 단계인 전 미묘한 단계인 ‘썸’으로 규정하고, 두 사람의 ‘심야 데이트’라며 사진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이 주로 주말 저녁에 만나 영화관과 자동차 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이 사진 속에 포착된 박태환의 차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 속 박태환은 여러 대의 차량으로 장예원 아나운서와 데이트를 즐겼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랜드로버사의 '레인지로버'와 아우디 'A8'을 주로 이용했다.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의 고급 SUV로, 가격은 약 1억~1억5000만원이다. ‘아우디 A8’의 가격은 최대 1억4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27일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 측은 “지인의 소개를 받아 몇 차례 만났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며 “젊은 남녀가 소개로 만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뭐라고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덧붙였다.

SBS 측은 보다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한다”며 “친한 오빠, 동생이기 때문에 영화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이고 ‘썸’이나 사귀는 사이도 아니다”고 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선수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SBS의 최연소 아나운서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SBS 스포츠 뉴스를 단독 진행하고 있으며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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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박태환’ ‘박태환 장예원’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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