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현아 "공포영화 퀸 나야나"

중앙일보

입력

배우 성현아가 영화 '첼로'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늦여름을 장식할 공포영화 '첼로'(감독 이우철, 제작 영화사태감)가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첼로'의 제작진과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가, 마치 수험생이 된 듯한 상기된 표정으로 임했다.

이 영화의 헤로인을 맡은 성현아는 약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호연을 보였다. 두딸의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한 그녀는 호러 영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데뷔후 첫 주연을 맡은 이 영화가 애착이 간다며 매장면이 베스트신이었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현아의 영화에 대한 감투정신은 이미 최근 방영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바 있다. 첼로 홍보를 위해 몰래카메라의 대상이 되는 것도 감수한 바 있다.

"과거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눈물 흘리는 연기는 제가 봐도 슬퍼요" 라고 밝힌 성현아는 '첼로'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주인공 캐릭터에 몰두하고 연구했다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털어놨다.

올 한국호러의 마지막 개봉작이 될 '첼로' 시사회에는 아름다운 미모의 박다안, 왕빛나 등 여배우들도 참석했다.

<고뉴스=백민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