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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삼순이 같은 여자와 사랑하고 싶다"

중앙일보

입력

"삼순이 같은 여자와 사랑하고 싶다."

탤런트 현빈이 여지껏 드라마에서 만나 사랑을 나눈 극중 상대자 중 얼마 전까지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자신이 연기한 현진헌과 사연 많은 사랑을 한 김삼순(김선아 분)을 '가장 사랑하고 싶은 여자'로 꼽았다.

현빈은 지난해 MBC '아일랜드'에서는 이중아(이나영 분)와 한시연(김민정 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는 김삼순, 유희진(정려원 분)과 각각 삼각관계를 이뤘다.

이 중 김삼순의 극중 컨셉트는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은 인물. 때문에 현빈의 선택은 의외라는 생각도 든다.

이에 대해 현빈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뭐든 잘 먹는 여자가 이상형인데 김삼순이 그런 여자다. 더구나 김삼순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그 가운데서도 사랑을 등한시하지 않는 모습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통한 사람을 싫어하지 않는다. 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은 싫지만 삼순이는 많이 먹으면서도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의지만 있다면 나와 같이 운동하면서 살을 빼도 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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