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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 1종전염병으로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보사부는 전국적으로 크게 번지고 있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위해 현재 2종전염병으로 되어있는 일본뇌염을 1종전염병으로 지정할것을 검토하는 한편 뇌염방역·치료에 열반 병·의원등이 참여하는 관·민종합방역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보사부는 13일 「법정전염병 관리개선지침」 을 마련, 정부의 방역행정이▲방역예산의 절대부족▲방역체제의2원화▲방역요원의 부족등으로 효과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뇌염을 유행성 출혈열과 함께 1종전염변으로 격상, 지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내년부터 3∼15살어린이 전원과 농어촌취약지역주민에 대한 일본뇌염 무료예방접종과 함께 일반인에 대한 일본뇌염예방접종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기로한 보사부는 일반 병·의원에서도 의증환자를 포함한 모든 일본뇌염환자의 치료비를 할인해주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와함께 충남·전북·전남등 일본뇌염집중발생지역에 보건관계관·의사·학자등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파견, 뇌염집중발생의 정확한 원인·경로등 학술적인 조사사업도 펴기로했다.
2종전염병이 1종전염병으로 지정되면 환자가 발생했을때 보사부에 즉시 신고, 격리수용하고 치료와 예방접종은 무료로 실시된다. 뇌염의 경우는 현재도 즉시 신고와 무료치료 (진성일때)를 하고있어 무료예방접종과 격리수용등만 달라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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