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서 트럭굴러 2명사망·2명중상

【속초=연합】9일 0시30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가2리 한계령 중턱(정상동쭉 l·6km지점)산길에서 속초로 가던 대일목재 소속 인천7마311흐 4·5t 트럭(운전사 박철수·34)이 브레이크 파열을 일으키며 높이 50m의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사고로 트릭에 타고있던 이종성씨(54·강원도홍천군홍천읍연봉리259) 와 김병두시 (30·동) 등2명은 그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사박씨와 김형배씨(48·인천시학익동56심)등 2명은중상을 입고 양양서울의원에 입원, 가료중이나 중태다.
사고는 숨진 화주의 요청으로 홍천에서 목재를 싣고 속초로 가다 80도의 급커브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파열돼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