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가 2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황기철 해군·최차규 공군·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이영주 해병대 사령관(얼굴 가려진 사람), 최윤희 합참의장, 조현천 기무사령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왼쪽부터) 등이 헌화한 뒤 내려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관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 왔다. 단상 위에 북한의 포격으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왼쪽)와 문광욱 일병의 영정 사진이 보인다. 정홍원 총리는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대신 읽은 추모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보다 더 고귀한 것은 없을 것”이라며 "이들의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