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위 "개의시간〃 신경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4일 열리는 외무위의 개의시간을 놓고 민정·민한당간에 신경전.
지난 18일 열린 총무회담에선 상오10시로 잠정합의을 보았으나 21일 박동진외무위원장주재로 열린 여야간 사회의에서는 일본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우리정부에 검토시간여유를 주기위해 하오2시로 변경.
이에대해 허경구민한당간사는 총무회담 합의사항을 간사회의에서 어떻게 뒤옆을 수 있느냐며 외무위만 하오2시 개의를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
그러나 하순봉민정당간사는 간사회의에는 연락도 없이 부참해 놓고 이제와서 이해를 제기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정식으로 시간변경요청을 해오면 재론해 보겠다는 태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