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민의원 방한설 이미 「거부」뜻 전달 한국측 의원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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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의원연맹 한국측은 일본이 교과서 왜곡문제에 관한 일본측 입장과 의사를 밝히기 위해 일본자민당소속의원 2명을 파견키로 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일본측이 교과서왜곡의 시점약속을 하지 않는 한 일본측연맹의 사절을 만나지 앉겠다는 뜩을 일본측에 이미 전달한바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맹관계자는 교과서왜곡시정을 위한 자료전달을 위해 일본에 갔던 연맹 8인소위의 이대순위원장을 통해 한국측은 일본이 교과서왜곡문제에 관한 입장실명이나 문제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사절을 보낸다면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일본측연맹에 분명히 전했다고 밝히고 분명한 시정약속을 하기 위해 사절을 보낸다면 받아들인다는 것이 우리측 방침이라고 실명했다.
이같은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입장에 따라 일본측 연맹은 일단 사절파견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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