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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순찰에 전투경찰 첫배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지금까지 파츨소 경찰과방범대원에게만 의존하던방범순찰에 전투경찰이 처음으로 배치돼 도보방범체제로 바뀌게 되었다.
서울시경은 연말까지 시내 23개 경찰서에 각각전경 1개중대씩 도보방범순찰대를 편성,운영키로하고18일 1차로 성동·동대문·중부경찰서에서 도로방범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3개 경찰서에 배치된 전경은 5백7명으로 각 경찰서마다 전경1백69명, 경찰 5명으로 편성된 도보방범순찰대 (대장 경위) 가2영이 1개조가 돼 파출소의 기존 순찰노선과는별개의 순찰구역을 선정, 우범지역과 주택가룔 걸어서순찰하고 순찰노선별로 전화연락소와 무선망을 갖춰 범죄예방에 대처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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