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첫 미사일구축함 진수 자체설계로 5만 해리 항해 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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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 16일=연합】중공은 최초의 자국산 신형미사일구축함을 진수시켜 북해함대에 배치함으로써 해군현대화와 정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16일 홍콩에서 수신된 중공관영 신화사통신이 밝혔다.
중공해군북해함대의 『l05함』으로 명명된 중공자체내에서 설계, 건조된 이 미사일구축함은 진수이후 이미 발해·서해 및 동해(한국의 동해가 아님)등에서 5만해리 이상의 안전항해를 완료했다고 이통신은 설명했다.
이 구축함은 항해 중 1천여 항목의 실현과제를 완수했으며 이 같은 실험과제는 앞으로 계속 건조될 새로운 군함들을 위해 중요한 과학자료들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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