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숙식비 4백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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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치는 불황을 먹고 사는가. 파리의 샹젤리제 부근에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 문을 열어 프랑스에 들르는 호사벽 부자 나리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됐다고.
이름은「호델·노바·파크·엘리제」-. 제일 좋은 로열스위트는 하룻밤에 5천 달러 (4백만원) 로 방 12개에 전용 옥상정원이 있고 유리창은 모두 방탄, 전화엔 도청방지장치, 로이터와 AP통신을 받아볼 수 있고 개인용 텔렉스까지 설치됐다.
다음급인 천일야스위트는 하루에 1천 4백 55달러 (1백 16만원). 아침식사 값은 별도다. 조그마한 수영장이 달려있고 롤스로이스 1대를 전용으로 쏠 수 있다.【타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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