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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박문을 암살한 안중근을 영웅으로 한국서 가르쳐도 우린 입다물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신성순 특파원】6일 상오 열린 일본각의에서 교과서 문제를 정치와 분리해 대응해야 한다는 정교분리론이「마쓰노」(송야행태) 국토청장관,「세꼬」(세경정강) 자치성 장관을 중심으로 강력히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마쓰노」장관은『이등박문 공을 원흉이라고 부르고 그 암살자를 영웅으로 취급하는 외국의 교과서도 있다. 그래도 그 나라의 교육방침이라고 해서 입을 다물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외교문제와 함께 처리하려는 것은 좋지않다』고 강조하면서 정치외교와 교과서문제를 별도로 처리할 것을 중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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