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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폭발적 인기…강민경 "음모가 있어" 글 올릴 정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허니버터칩’ [사진 해태제과 홈페이지 캡처]

해태제과의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과자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중고 사이트 매물로도 등장했다.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는 허니버터칩을 판매한다는 글이 여러개 올라왔다. 가격은 2000원부터 5000원을 넘기도 한다. 원래 가격은 1500원이다.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폭발해 품귀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태제과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2004년 ‘마이쮸’ 이후 10년 만에 나온 히트상품이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니버터칩은 짠맛 위주인 감자칩에 달콤한 맛을 곁들인 점이 인기 비결이다. 게다가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 더욱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여성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에도 너는 없다.”며 “환상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는 글과 함께 허니버터칩의 사진을 올려 인기를 증명했다.

태 측은 “회사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허니버터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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