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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로 특별한 주말여행 떠나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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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근무의 확대와 웰빙에 대한 관심고조는 주말 해외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로 이어지고 있다.

주로 대상이 되는 지역은 상하이, 홍콩, 타이페이, 일본 등. 이들은 우리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휴가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은 물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해 2~30대 직장인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 예원야경 [사진제공= 블루여행사]

상하이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1시간 4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추천 주말여행상품으로는 블루여행사의 상하이 ‘몽(夢)’이 있다. 이 상품은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일요일 밤에 돌아와서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여타 주말여행 상품에 비해 피로가 훨씬 덜하다. 또한 비용도 저렴하여 여행경비 일인당 약 40만원 선이며 먹고 즐기는 비용 약 10만원 정도이면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특별한 주말을 만들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하이 주말여행
2시간 남짓한 비행만으로도 사람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중국에 와 있구나 하는 느낌은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금방 느낄 수 있다. 다소 낯설기도 하고 약간은 움츠려 들게 까지 하는 중국 공안의 모습, 왁자지껄한 중국인들의 목소리……무언가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기대감마저 든다.

▶ 외탄 전경 [사진제공=블루여행사]

상하이는 중국 제일의 국제적인 상업도시로 홍콩만큼이나 화려한 야경, 하늘을 찌를듯한 초현대식 고층빌딩과 명대(明代)에 지어진 강남 제일의 정원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특히 여행지가 시내에 몰려있고 이동 동선이 그다지 넓지 않아 주말을 이용한 해외여행 족(族)에게는 그만이다. 거기에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인 상해 요리와 중국 전통 발 마사지는 볼거리와 더불어 특별한 주말 만들기에 일조를 단단히 하고 있다.

휴가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이라면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일요일 밤에 도착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상하이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하루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다. 하고 싶은 것 많고 보고 싶은 것 많은 해외여행 돌아올 때는 항상 아쉽기 마련이지만 조금만 준비하면 알찬 여정을 보낼 수 있다.

둘째 날부터 상하이 명소 곳곳을 둘러보자!

▶ 예원상장의 낮 전경 [사진제공=블루여행사]

도착 첫날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특별한 볼거리가 없으므로 호텔 체크인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상하이 여행의 핵심은 바로 둘째 날. 아침 일직부터 호텔에서 나와 부지런히 둘러보도록 하자. 추천코스로는 옥불사(玉佛寺)- 예원-동태로 골동품 시장과 포동(浦東) 신시가지를 거쳐 외탄(外滩)지역 건축물들을 둘러본 후 남경로(南京路) 쇼핑을 즐기며 상하이 나이트 라이프를 만끽해 보는 것이 있다.

옥불사는 불교와 도교가 가미된 사찰 주 하나이다. 특히 청대(靑代) 승려 혜근이 보타산을 출발해 티베트를 거쳐 미얀마에서 가져왔다는 옥으로 만든 세계적인 불교예술품 와상(臥牀) 옥불(玉彿)은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예원은 명나라 대 지어진 강남 제일 정원 중 하나로 40여 개의 정자와 연못으로 이루어진 관광 명소이다.

동태로 골동품시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가까이에 위치한 골동품 시장으로 상하이의 느긋한 뒷골목의 정취를 느끼기에 그만인 반면, 포동 신시가지는 세계 3위의 높이를 자랑하는 TV수신탑인 동방명주 등 초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한 중국의 오늘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경로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약 5Km의 종합 상업지구로 상하이 최대의 번화가이자 중국 최대의 쇼핑거리 이다. 밤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홍콩이나 명동거리를 방불케 한다. 이곳에서 중국의 젊은이들 사이에 섞여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던가 가족과 중국 서커스를 관람하며 상하이의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기행도 즐겨보자. 상하이 요리는 중국의 4대 요리 중 하나로 지역적 특성상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으며 달고 진한 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여기까지 왔다면 상해 게요리와 해산물 요리, 중국식 샤브샤브인 화과(火鍋) 정도는 꼭 먹어보도록 하자.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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