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오명희 사무국장(사진)이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2014년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임 오명희 협의회장은 회계, 재무는 물론 구매, 복지 등 병원 행정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지닌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자랑스러운 이화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오명희 신임 회장은 “회원 간 다양한 정보 교류 및 현안 토론 활성화를 통해 협의회 발전은 물론 각 대학병원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는 지난 1991년 각 의료기관들의 회계 처리시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병원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국 46개 대학병원 재무부서장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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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lif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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