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긴박한 특수 상황을 실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12일 상오 「야스이·겐」(안정겸) 회장 등 한일의원연맹 일본측 회장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는 일본이 실감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 놓여 있어 한편으로는 경제발전, 또 한편으로는 안보문제를 생각해야 하므로 국가원수가 편안히 잠잘 수 있는 여건이 못되고 있다』고 토로.
전 대통령은 『일본의 각계 지도자들도 이 같은 한국의 긴박한 특수 상황을 실감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명.
이에 「야스이」 회장은 『한일의원연맹에 대해 깊은 이해를 보여 주셔서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난번 공명당과 신자유구락부 사람들이 韓國에와 이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고 돌아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