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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 개통, 강남·북 지역간 이동시간은 얼마로 줄어드나?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구리암사대교 개통’. [사진 중앙포토]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가 19일 개통한다. 2006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지 8년7개월 만이다.

구리암사대교는 한강에 설치되는 31번째 다리로, 총 2.74km 길이를 자랑한다. 주 교량과 접속 교량 및 2개소의 입체 교차로로 이뤄졌으며 연결도로 건설공사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3900억원이다.

서울 강동구 관계자는 구리암사대교에 대해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된 교통량이 어느 정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구 측은 역시 이날 함께 개통하는 용마터널을 구리암사대교와 같이 이용할 경우 강남·북 지역간 이동시간이 기존 30~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통식은 구리암사대교 남단에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해식 강동구청장·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통식은 풍물놀이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공식행사 후에는 자전거동호회의 자전거타기, 일반 주민들의 다리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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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 개통’.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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