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경기 첫눈 관측…이번 주말 날씨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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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사진 YTN 캡처]

올 겨울 첫 눈이 내렸다.

첫눈이 14일(오늘) 새벽 4시께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렸다.

서울의 경우에는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시기다. 지난 해보다는 4일 빠르게 첫눈이 내렸다.

한편 어제부터 이어진 매서운 추위에 서울의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졌으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보였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영하 20도 이하의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충청과 서해안, 호남, 제주 산간에도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도 약한 눈이나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지만 아침엔 여전히 추우며 낮에도 쌀쌀하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광주와 대구 12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기온이 오른다. 그러나 일요일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과 서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첫눈’. [사진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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