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만으로 소녀시대 멤버가 될 수 있다? ‘볼수록 닮은’ 화장법 살펴보니…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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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화장법’은 사람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 아이라이너(눈 가장자리에 선을 그리는 도구)의 색깔만 바꿔도, 눈썹 길이만 달라져도 인상이 확 바뀌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장은 이미지 변신을 넘어 아예 다른 사람이 되게끔 만들기도 한다. 심지어 한 사람이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전원으로 변할 수도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소녀시대 메이크업’ 영상은 화장법만으로 소녀시대 멤버가 된 일본인 마이온 제시카(mion jessica)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소녀시대를 따라해 봅시다!”라며 한국어·영어·일본어로 적힌 자막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바뀐 화면에는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의 모습으로 변신한 제시카의 모습이 나온다. 연한 립스틱 색과 살짝 지은 미소가 얼핏 보기에도 윤아를 연상시킨다. 이어지는 영상은 멤버 제시카, 티파니, 태연, 서현, 유리, 수영, 써니, 효연 순으로 변신한 그의 모습을 담았다. 그가 바꾼 건 눈썹·립스틱·아이라인 색과 헤어 스타일 뿐. 여기에 각 멤버의 특징을 잡아내 따라한 표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제시카는 이미 가수 아이유와 2인조 여성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 남성그룹 JYJ의 영웅재중으로 변신해 큰 화제를 낳은 유튜브 스타다. 지난 9월엔 배우 김태희로 변신할 수 있는 화장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사람의 얼굴에서 표현되는 소녀시대 아홉 멤버들의 모습에 전세계 네티즌들은 “볼수록 닮았다” “얼굴이 대체 몇 개야?” “화장·표정·각도가 ‘삼위일체’를 이룬다”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선영 인턴기자 msy0809@joongang.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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