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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대규모 전략무기 실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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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20일 외신종합=연합】「헤이그」미 국무장관은 20일 소련이 현재 열리고 있는 유엔 특별군축 총회에서 무기통제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직후인 지난 2일 동안『사상 유례없는 일련의 대규모 전략무기 실험을 단행했다』고 비난했다.
「헤이그」국무장관은 소련이 이 기간에 △인공위성 요격무기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잠수함 발사미사일 (SLBM) △SS-20 이동 중거리 미사일△두 차례의 탄도미사일 요격 등에 걸친 광범위한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크게 우려되는 점은 소련이 이 실험을 통해 전략무기 개발에 『상당한 기술적인 진보를 보였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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