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최강희 '이별대세' 대박기원 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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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최강희, 김민종, 김아중, 심지호 주연의 '내 이름은 김삼순' 후속 MBC TV 새 수목미니시리즈인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이하 '이별대세')가 '삼순이'의 열풍을 잇기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19일 오전 9시 MBC 의정부 촬영 세트장에서 첫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최강희, 김민종, 김아중, 심지호 등의 출연배우들과 더불어 이재동 PD 등 전 스탭이 참석한 가운데 '이별대세' 고사가 진행됐다. '이별대세'는 상대방이 내거는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사랑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특별한 이별 이야기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BC 일요로맨스극장 '단팥빵'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재동 PD와 MBC '옥탑방 고양이', KBS '풀 하우스'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 민효정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순수하지만 고집불통 괴짜인 김근영 역은 최강희, 잘 나가는 사진작가 이서준 역에는 5년만에 MBC로 복귀하는 김민종이 맡았다. 김아중은 미모의 잡지사 여기자 서희연 역으로 출연, '해신'에서의 여전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캐스팅된 심지호는 김아중에게 접근하기 위해 최강희를 이용하는 초특급 바람둥이로 등장한다. 한편,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 본 최강희가 독기를 품고 바람둥이 심지호에게 '이별 계약서'를 건네게 된다는 내용의 '이별대세' 첫 방송은 오는 2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지선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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