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섹시 노출, 때와 장소 가리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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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15억 누드 제의를 받아 화제가 됐던 KCM이 노출을 자제하고 콘서트에만 열중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최근 2집 앨범 '그로잉 업'을 발표한 후, 무대에서 섹시한 모습과 가창력으로 특히 여성팬들에게 환호를 얻었던 KCM은 공연장의 분위기에 따라 과감한 노출도 감행했었다. KCM은 "가수는 노래로 먼저 인정받아야 한다"면서 "노출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였지만 앞으로는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들을 위한 이런 노출이 대중들에게 열기를 이끄는 방편으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자칫 홍보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도 받고 있어 행동에 자제하기로 한 것. KCM의 소속사 해피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KCM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만 KCM의 근육질 몸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KCM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9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수원, 부천, 전주, 인천 등 10대 도시에서 펼쳐질 예정. KCM은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 1, 2집 수록곡과 방송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부분까지 선보이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노래 연습, 5시간이상의 안무 연습, 4시간 이상 체력관리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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