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국제 NGO 홍보대사 위촉…글로벌 정재계 인사와 함께 희망 전달

‘하지원’. [사진 KOTRA]

배우 하지원(36)이 아시아 여성 중 최초로 국제 의료 NGO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제 의료 NGO(비정부기구)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과 함께 이번 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지부 설립 25주년 기념행사의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하지원을 11일 위촉했다.

하지원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면서 아시아인으로는 성룡에 이어 두번째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선천적 구순구개열 등 안면기형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을 해주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베트남 지부 25주년을 맞아 서울대 의대 의료진 등 전 세계 5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어린이 5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펼칠 예정이다.

하지원은 오는 15일 열리는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 지부 설립 25주년 기념 개막 갈라에서 신디 맥케인, 베트남 부주석 등 글로벌 정재계 명사와 함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허삼관’에 주연 허옥란 역으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하지원 국제 NGO 홍보대사 위촉’ [사진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