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사살 후 전경대원 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군산=연합】5일 하오2시10분쯤 전북 군산시 영화동 냉면집 압강옥 2층 내실에서 ○○전경대 소속 서해봉 일경(23)이 교제 중이던 이 냉면집 주인 김 모씨(45)의 2녀 김인복양(21·이리원광대 사대음악교육과 3년)을 M-16 소총으로 사살하고 자신도 복부를 쏘아 자살했다.
서 일경은 지난해 8월부터 사귀어 오던 김 양으로부터 성격이 맞지 않으니 잊어 달라는 편지를 받은 후 4일 소총을 휴대하고 나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