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연애세포', 미국 진출…"웹에서도 한류"

‘연애세포’‘김유정’ [사진 ‘연애세포’ 포스터]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미국 시장으로 진출한다.

웹드라마 ‘연애세포’의 제작사 iHQ 측은 최근 미주 지역 온라인 스트리밍 드라마 피버(DramaFever)와 웹 드라마 ‘연애세포’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피버는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로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의 70개 주요 방송가 및 제작사로부터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서비스하고 있다. 훌루(Hulu), 아마존(Amazon), 아이튠즈(iTunes) 등을 통한 유통망도 갖추고 있다.

iHQ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드라마 피버는 한국 미니시리즈 뿐만 아니라 SNS 드라마도 미주 메인 스트리밍에서 홍보하며 시장을 만들 생각이다”며 “드라마 피버는 국내의 이러한 SNS 드라마 제작이 미주 및 해외 시장에서도 매우 매력적이며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웹드라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세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애세포 고양이 네비(김유정 분)가 마대충(박선호 분)과 톱스타 서린(남지현 분)의 로맨스를 위해 연애속성 과외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웹 드라마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연애세포’‘김유정’ [사진 ‘연애세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