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하다는 지난해 홈런 더비 우승자이지만 올해 홈런 더비가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져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출전자격을 내줬다. 그러나 올스타전 MVP에 등극함으로써 칼 립켄 주니어(은퇴)와 개럿 앤더슨(LA 에인절스)에 이어 홈런 더비 챔피언과 올스타전 MVP에 오른 세 번째 선수로 등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이날 홈런 2개를 포함한 11안타로 내셔널리그에 7-5로 이겨 97년 이후 8년 연속 승리(1무 포함)했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는 여전히 내셔널리그가 41승2무33패로 앞서 있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