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분홍신’, 100만 관객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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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김혜수가 열연한 공포영화 ‘분홍신’(김용균 감독, 청년필름 제작)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제작사 청년필름에 따르면 ‘분홍신’은 개봉일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 100만 5471명 관객을 기록했다. ‘분홍신’은 현재 2주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우주전쟁’, ‘배트맨 비긴즈’,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등의 물량공세를 당당히 막아내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관객의 70% 이상의 10대 청소년으로 이번 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관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홍신’은 안델센의 동화 ‘분홍신’을 모티브로 김혜수가 욕망에 이끌려 우연히 줏은 분홍색 구두. 이 구두를 신으면 스스로 관능적 매력에 빠져 쾌감을 느끼는 여자들. 서로 구두를 신기위해 싸우는 질투 등의 색다른 공포가 김혜수의 열연으로 잘 표현됐다. 특히 마지막 20분의 충격적 반전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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