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수인들…』 세태 표현·고발감각 뛰어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뽑고 나서>
「독자가 찍은 뉴스사진」이 9회를 맞았습니다. 이 달에도 갖가지 사고·고발·스케치 사진들을 많이 보내 주셨습니다.
5월은 어린이·어버이를 위한 행사가 많은 달이라 그 쪽으로 초점을 맞췄습니다.

<최우수작>황동식씨의『괴로운 외출』은 지난8일자(일부지방 9일자) 본지1면에 『누구를 위한 경로인가…』로 실렸습니다. 요즘 한참 관심사가 되고있는 경로 우대에 관한 고발로 어버이 달이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는 사실을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해 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우수작>윤국헌씨의 『수인들의 행진인가…』는 출근길에 찍은 사진으로 당국의 무성의를 고발하는 좋은 소재였습니다.

<가작>박희종씨의『효도관광 따로 있나』는 할머니와 손녀의 표정이 아쉽긴 하지만 리어카에 실은 효심을 재미있게 표현한 생활 주변의 스케치 사진으로 훌륭했습니다. 계속 독자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상 금>
▲대특종상=1백만원
▲최우수=10만원
▲우수=5만원
▲가작=3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