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본선 2·3호골 폭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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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4일(현지시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2·3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레버쿠젠(독일)의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인 레버쿠젠과 제니트와의 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잇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혼자 2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레버쿠젠은 2-1로 제니트를 꺾고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로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C조 선두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19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1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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